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뉴스

전주 관광의 판을 바꾼다… 용선중 대표이사, 전주관광재단 취임

전주관광 새 리더, 용선중 재단 대표 “전주 정체성을 세계로 확장하겠다” 포부 밝혀.

문소지 기자
전주 관광의 판을 바꾼다… 용선중 대표이사, 전주관광재단 취임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주 관광의 새로운 방향타가 교체되었다. 관광 분야에서 35년간 몸담아온 베테랑 전문가 용선중 전 한국관광공사 실장이 전주관광재단의 두 번째 수장으로 취임하며, 전주 관광의 미래 비전과 실천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용 대표는 전주가 가진 고유한 자산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를 글로벌로 확산시켜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확고한 포부를 드러냈다.

 

567.jpg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좌)와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제공=전주시)

용선중(62)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취임과 함께 2027년까지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관광업계에서만 35년간 활동해온 정통 전문가로, 한국관광공사 1급 실장, 부산관광공사 관광사업본부장, 다원투어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을 아우르는 폭넓고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재직 시절에는 지역 관광 혁신, 관광 벤처 지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전주만이 가진 전통문화 자산과 도시 브랜드를 재해석하여 세계적인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한옥마을, 전통시장, 비건 관광 시범 지구 등 이미 잠재력이 입증된 전주의 관광자원들을 \'융복합 관광 패키지\' 형태로 다듬고, 장기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콘텐츠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인 \'한옥마을\'에 대해서도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살아보는 관광\'으로 전환하여 재방문율과 외국인 숙박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나아가 용 대표는 "단기적인 이벤트 중심의 관광보다는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청년과 관광 벤처가 참여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콘텐츠 다양화를 병행하여, 전주 관광 산업이 새로운 지역의 핵심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전주관광재단은 관광 벤처 발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무장애 관광 확대, 그리고 ESG 기반의 친환경 관광 캠페인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콘텐츠 열풍에 발맞춰 K-관광과 연계한 전략적 도시 마케팅 또한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다. 용 대표는 “K-팝, K-푸드, K-전통 문화를 엮은 복합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국내외에서 차별화된 전주 브랜드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만의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타깃형 관광 마케팅 전략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선중 대표이사의 이번 취임은 단순한 인사교체를 넘어 전주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5년 경력의 베테랑 관광 전문가가 이끄는 전주관광재단은 \'한옥의 도시\'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전주\'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준비를 마쳤다. 이제 전주의 길 위에 다시 한번, 세계를 향한 글로벌 바람이 힘껏 불어오고 있다.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