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일, 상상만으로도 따뜻하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이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와 손잡고 ‘1티켓, 1백신(1 Ticket, 1 Vaccine)’ 캠페인을 시작한다. 여행자 한 사람의 항공권 예매가 한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7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캐세이퍼시픽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매할 때 전용 코드 ‘CATHAYMSF’를 입력하면 예약 1건당 캐세이퍼시픽이 홍역 백신 1개를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한다. 기부된 백신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돼 생명을 지키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홍역은 세계적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감염병으로, 특히 저소득국 어린이에게 치명적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분쟁지역이나 인도적 위기가 있는 곳에서 활동하며, 백신 접종을 포함한 기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항공권 예매라는 일상적인 소비가 이렇게 값진 의료 지원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캠페인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여행자를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캠페인 페이지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예약 정보를 입력하면, 홍콩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 연결되는 공항철도(AEL) 편도 무료 바우처가 예약 인원 수에 맞춰 이메일로 제공된다. 실제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겐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매력적인 보너스다.
또한, 국경없는의사회가 주최하는 북콘서트 <국경을 넘은 사람들>의 초대권도 제공된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 중 선착순 5명에게 1인당 2매씩 제공되며, 의미 있는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된다.
캐세이퍼시픽항공 도널드 모리스 한국 지사장은 “여행을 통한 연결이 인류애로 확장될 수 있음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단순한 이동을 넘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1티켓, 1백신’ 캠페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방법과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여름, 단 한 번의 클릭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진다. 여행이 단지 나를 위한 일이 아닌,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