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올 한 해 대한민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명소, 콘텐츠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2025 한국관광의 별’ 선정 이벤트가 시작됐다. 전국의 숨은 명소와 특별한 경험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2025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위한 대국민 후보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지, 콘텐츠, 인물과 단체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는 총 3개 부문 10개 분야 중, 대국민 참여가 가능한 8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추천 가능한 분야는 ▲올해의 관광지 ▲유망관광지 ▲지역특화 콘텐츠 ▲지역상생 관광모델 ▲혁신 관광정책 ▲관광산업 발전 기여자(기업 및 인물) ▲명예 공헌 인물 ▲홍보 미디어 등이다. 이처럼 분야별로 다양한 추천이 가능해 국민 개개인이 직접 체험한 소중한 여행의 기억을 바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후보 추천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관광 포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본인이 감동한 관광지, 인상 깊었던 콘텐츠, 혁신적인 지역 프로그램이나 관계자 등을 해당 항목에 맞춰 추천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국민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국민 추천과 더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우수 관광자원과 정책을 추천받아 후보로 접수하며, 이후 관광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2025 한국관광의 별’ 수상자는 오는 11월 공식 발표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작년 수상 사례로는 남해군의 ‘남파랑길’, 광주광역시의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서울 도봉구의 ‘창동 아레나 문화도시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들은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많은 여행객에게 새로운 여행 동기를 제공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 현장을 발로 누빈 시민들의 시선에서 진짜 ‘별’이 발굴되고 있다”며 “추천은 단순한 응원이 아니라 우리 관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이자 기록”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도 지역 구석구석에서 활약 중인 인물, 기억에 남는 여행지, 신선한 관광 모델이 국민의 손으로 직접 선택될 예정이다. 평소 감동받았던 국내 여행지나 지역 프로그램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다.
여행은 길 위의 순간들을 이어주는 기억이자 감동이다. 그 길에 빛을 더한 이들을 조명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단순한 시상을 넘어 우리 모두가 만든 여행의 역사이기도 하다. 특별했던 한 장면, 인상 깊었던 누군가를 떠올린다면, 그 기억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한국 관광의 미래에 참여하는 셈이다. 지금 바로 당신의 ‘여행의 별’을 추천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