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뉴스

토마토 던지고 송어 잡고! 철원 근남면에서 여름 제대로 즐기기

‘제7회 근남면 작은마을축제’ 8월 9일 개최

파프리카와 토마토, 그리고 맨손 송어잡기까지 오감만족 여름 한판

김보라 기자
토마토 던지고 송어 잡고! 철원 근남면에서 여름 제대로 즐기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에서 작지만 강한 여름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8월 9일(토), 근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을 테마로 한 ‘제7회 근남면 작은마을축제’가 열린다.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앞세운 이번 축제는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체험과 정겨운 마을 분위기로 여행객을 유혹한다.

 

image01.png
근남면 마을축제 포스터 (제공=철원군)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박하고 따뜻한 여름잔치로 자리잡아 왔다. 강원 철원의 청정 자연과 넉넉한 인심이 고스란히 담긴 근남면에서 열리는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핵심은 체험이다. 여름축제답게 시원한 물을 활용한 ‘송어맨손잡기 체험’이 눈길을 끈다. 아이들은 양동이만한 송어를 따라 물속을 뛰어다니고, 부모들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더위를 날린다. 물놀이 체험존도 함께 운영되어 온 가족이 오감으로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주제로 한 이색 전시와 체험도 눈에 띈다. 근남면은 철원군에서도 고품질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생산하는 대표 지역으로, 농가의 땀과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은 맛과 품질 모두 자부심이다.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지역예술단과 마을 청소년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전통 민속놀이부터 현대 무대공연까지 이어지는 구성은 작지만 알찬 마을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각국의 전통 의상 체험, 다문화 음식 시식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이 축제가 국경 없는 ‘시골 지구촌 축제’로 확장되고 있는 셈이다.

박현웅 근남면장은 “파프리카와 토마토는 근남면 농가의 중요한 생계이자 자랑”이라며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올여름 복잡한 해수욕장 대신, 철원 근남면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자연 속에서 즐기는 시원한 물놀이, 농촌의 정겨운 밥상, 그리고 마을이 함께 준비한 무대까지. 작지만 진심이 담긴 이 작은마을축제는 여름의 새로운 기억이 되어줄 것이다.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