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정선의 자연 속에서 깊이 있는 휴식을 제공하는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가 오는 8월 22~23일, ‘여름 북 콘서트’를 마인드풀니스 홀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이슬아 작가와 이훤 시인이 대담과 강연을 이끌고, 가수 이찬희가 음악으로 감성을 더하는 복합 문화 무대다.
올해 여름 파크로쉬는 ‘텍스트 힙(Text hip)’ 트렌드와 문학 기반 힐링 콘텐츠의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오은 작가 북토크에 이어 이번 여름 콘서트 역시 문학과 자연을 결합한 휴식형 여행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슬아 작가는 수필부터 소설, 칼럼, 드라마 각본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독립적 구독 모델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 작가다. 대표작 <가녀장의 시대>는 해외 출간과 드라마화가 확정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훤 시인은 시집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 산문집 <고상하고 천박하게> 등 여덟 권의 저서와 사진작업으로 감각적 예술 감성을 드러내며 작가 부부로서 화음을 이룬다.
북 콘서트는 두 작가의 대담 형식 강연과, 가수 이찬희의 음악 공연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찬희는 그룹사운드 ‘차세대’의 메인 보컬이자 로큰롤 감성의 가수로, 이번 무대에서 이슬아·이훤과 함께 책 속에서 영감을 받은 곡들을 선보인다. 관객과 질의응답도 진행돼, 작품과 일상에 대한 소통 시간도 마련된다.
첫날에는 역사와 가족을 주제로 한 <가녀장의 시대> 강연이, 둘째 날에는 삶의 단면을 담은 산문집 <끝내주는 인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참여자에게는 강연 도서, 여름 향의 핸드크림, 파크로쉬 PB 상품 경품이 제공돼, 문화와 웰니스가 결합한 가치 체험을 극대화한다.
파크로쉬 리조트는 북 콘서트를 넘어 리조트 자체를 ‘글과 책의 성지’로 변모시키고 있다. 2층 라이브러리에는 독립 출판사 ‘읻다’와 협업해 큐레이션된 문학·아트북 약 400권을 비치했으며, 야외 정원의 글라스 하우스에서도 문학 감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필사 스테이션은 방문객이 문장을 따라 써보며 집중력과 자기성찰을 경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의 청명한 풍광 속에서 펼쳐질 ‘여름 북 콘서트’는 문학과 음악, 사색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여정이다. 글과 노래 사이에 흐르는 감정의 결을 따라, 파크로쉬는 무엇보다 여유로운 시간과 내면의 풍요로움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