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 울주군이 인류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다채로운 관광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공인받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울주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외부 관광객 모두에게 선사시대의 숨결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 이벤트는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답사부터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먼저, \'반구천 스탬프 투어\'는 울주군이 선정한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명소 9곳을 방문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 대상지는 울산대곡박물관,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산 암각화 박물관, 집청정, 반구서원, 반고서원 유허비,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 그리고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이다. 한시적으로 개설된 이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울주 특산품과 반구천의 암각화 마그넷 2종이 지급될 예정이다.
울산 외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관광택시 반구천 투어\'도 운영된다. 관광객은 4시간이 소요되는 서부권 코스(울산 대곡박물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산 암각화박물관, 반구대 암각화 포함) 또는 8시간 일정의 울주 전체를 순회하는 종합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4시간 기준 4만원, 8시간 기준 8만원이며, 투어 참여객 중 선착순 10명에게는 특산품이 증정된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관광지를 해설하는 \'프랜드가이드\' 프로그램 9개가 운영된다. 이 중 2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반구천 암각화 마그넷 등 기념품을 지급하는 \'더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암각화와 주변 유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스탬프 투어 반구천 코스 완주와 프랜드가이드 2개 프로그램 동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기념 은메달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AR게임으로 즐기는 울주대모험\' 모바일 게임 이벤트가 새롭게 선보인다. 반구대 암각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간월재, 선바위,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서생포왜성, 외고산옹기마을 등 8곳의 주요 관광지 중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한 2곳에서 게임을 완료하면 추첨을 거쳐 200명에게 관광기념품이 증정된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반구천의 암각화를 더욱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외에도 울주군청 울주갤러리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반구천의 암각화 캐릭터 잡기\'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는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반구천의 암각화와 함께 울주에서 선사시대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이벤트가 울주군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관광 인스타그램(@ulju_trip) 또는 울주군 관광과(052-204-0333, 033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