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뉴스

여수 밤바다에 수놓는 선율과 불빛…캔들라이트 콘서트·드론쇼 재개최

7월 11일 소호동동다리 대광장서 클래식 앙상블과 1000대 드론 라이트쇼 펼쳐져

기상 악화로 취소됐던 ‘MyK FESTA in 여수’ 연계 무대, 다시 시민 곁으로

김보라 기자
여수 밤바다에 수놓는 선율과 불빛…캔들라이트 콘서트·드론쇼 재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여수의 대표 관광 명소 소호동동다리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줄 이색 공연이 열린다. 여수시는 오는 11일 오후 8시, 클래식 선율과 환상적인 드론쇼가 어우러지는 ‘캔들라이트 콘서트 & 드론라이트쇼’를 대광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123.jpg
캔들라이트 콘서트 & 드론라이트쇼 포스터(제공=여수시)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1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된 바 있다. 여수시는 당시 아쉬움을 전한 시민과 관광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다시 올리게 됐다.

 

무대는 현악 4중주팀 ‘리수스콰르텟’이 맡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클래식 앙상블을 선보인다. 비발디의 ‘사계 – 여름’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영화 노팅힐, 미션 OST, 그리고 故 김광석의 명곡 등을 편곡해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전통 클래식과 대중적인 선율이 어우러지며 세대를 초월한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다. 여수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공중 점화 기능을 갖춘 드론이 입체적인 형상과 메시지를 그려내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는다. 여수 관광 명소의 실루엣, 바다와 섬을 형상화한 이미지, 시민과 관광객을 향한 환영 메시지 등이 다양한 색채와 움직임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제공된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려 있는 이번 행사는 여름밤의 낭만과 여수를 대표하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 체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호동동다리는 해상 보행교와 마리나, 야경 조명이 어우러지는 여수의 명소로, 낮에는 산책 명소로, 밤에는 조용한 풍경 사진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캔들라이트와 드론쇼가 더해지며 공간의 분위기는 한층 더 몽환적이고 인상 깊은 경험으로 재탄생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장마로 인해 무산됐던 공연을 시민과 관광객께 다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바다와 음악, 빛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이 여수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여수의 밤은 늘 아름답지만, 이날 밤은 더욱 빛날 예정이다. 드론이 그리는 별자리 아래에서 울려 퍼지는 현악기의 선율. 누구보다 낭만적인 여름밤을 꿈꾼다면, 7월 11일 소호동동다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겨보자.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