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 시흥시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맞서 지역 주민을 위한 도심형 물놀이장을 대거 개장한다. 오는 12일부터 총 20곳의 공원 내 체험형 물놀이장이 운영에 들어가며, 갯골생태공원과 배곧한올공원 등 일부 유료 시설도 시흥시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더위를 식힐 방법이 없을까? 시흥시는 해답을 공원 속 물놀이장에서 찾았다. 시흥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지역 내 체험형 물놀이장 20곳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 개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가족 단위 이용객과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시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특히 20곳 중 18곳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객들은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며, 도심 가까이에 위치한 공원들이라 접근성도 뛰어나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물놀이장은 ▲군서공원 ▲젊음과패기공원 ▲하늬공원 ▲옥구공원 ▲물빛공원 ▲숲속향기공원 ▲큰솔공원 ▲샛말공원 ▲능곡중앙공원 ▲산현공원 ▲가온공원 ▲해로공원 ▲비둘기공원 ▲솔숲공원 ▲신천공원 ▲은계숲생태공원 ▲매화동 205-3번지 ▲월곶포구광장 등이다.
갯골생태공원과 배곧한올공원은 유료 물놀이장으로 운영되지만, 시흥시민은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두 곳은 7월 27일까지는 주말에만 개장하고, 이후 8월 31일까지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36개월 이상 기준 5600원이며, 시흥시민은 2800원으로 할인된다. 이들 유료 시설은 현장 선착순 발권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방문 시 빠른 도착이 유리하다.
갯골생태공원 물놀이장은 친환경 콘셉트의 자연형 놀이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근의 갯골생태탐방로와 연계한 힐링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배곧한올공원은 배곧신도시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형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등 체험형 시설이 알차게 마련돼 있다.
시는 물놀이장 전반에 걸쳐 안전요원 상시 배치, 수질 점검 강화, 그늘막 및 탈의시설 보완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학현 시흥시 공원관리과장은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도심 속 피서지가 되길 바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여름, 먼 바다로 떠나지 않아도 된다. 시원한 물줄기와 웃음소리가 가득한 시흥의 공원 물놀이장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여름을 누려보자. 더위를 피해 도시 속 파도에 몸을 맡기기에, 지금이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