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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여행이 되는 순간” 부산, 세계관광 외교의 중심에 선다

‘제1회 글로벌 도시관광서밋’ 성공 위한 설명회 개최

26개국 외교 사절단 참석, 부산의 국제관광 역량 주목받아

최치선 기자
“도시가 여행이 되는 순간” 부산, 세계관광 외교의 중심에 선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시가 도시관광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 외교의 장’을 본격적으로 열어간다. 오는 2025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 도시관광서밋(GCTS)’을 앞두고, 서울에서 열린 사전설명회가 외교 사절단과 해외 관광청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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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글로벌 도시관광서밋(GCTS)’ 설명회 개최 (제공=TPO사무국)

 

부산광역시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6월 17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아라룸에서 ‘제1회 글로벌 도시관광서밋(Global City Tourism Summit, GCT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카자흐스탄 대사를 비롯해 덴마크, 파나마,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 26개국 주한 대사관과 7개 해외 관광청, 2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시가 제시한 도시관광외교의 청사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서밋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도시관광서밋의 기획 배경 및 추진 방향 ▲시장 라운드테이블 참가 도시 초청 계획 ▲B2B·B2C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대사관 특별 세션 운영 등 실질적인 실행 계획이 소개됐다. 특히, 관광청과 외교사절단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 제안에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TPO 강다은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좋은 관광이 좋은 도시를 만든다”며 “이번 서밋은 단순한 회의가 아닌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플랫폼이자, 도시 외교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시와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도시 간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 김동훈 관광정책과장은 “부산은 바다, 문화,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관광 허브로 성장 중”이라며 “이번 서밋을 계기로 세계 도시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제1회 글로벌 도시관광서밋’은 오는 2025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함께 열리는 ‘제2회 부산글로벌도시위크’와 연계해 도시관광, 문화교류, 산업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참가 도시 간 라운드 테이블, 도시 브랜딩 전시, 시민참여형 관광체험 행사 등 B2B·B2C 연계를 통해 관광산업의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 도시 초청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아세안, 유럽, 중남미 등 다양한 도시들과의 교류 강화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관광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관광은 더 이상 단순한 산업이 아니다. 도시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이자, 글로벌 파트너십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부산은 이번 글로벌 도시관광서밋을 통해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도시가 곧 콘텐츠가 되는 시대를 여는 출발점에 서 있다. 세계는 지금, 부산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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