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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장미 향 따라 입맛도 사로잡다

‘맛있고 안전한 축제’로 거듭난 곡성세계장미축제

김보라 기자
[곡성군] 장미 향 따라 입맛도 사로잡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꽃길만큼 맛길도 빛났다.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남도의 맛과 함께하며 지역 상권과의 따뜻한 상생을 실현했다. 음식도 안전했다. 이 축제는 그야말로 오감만족이었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약 25만 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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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세계장미축제, 남도음식거리와 상생하며 안전한 먹거리 축제 성공(제공=곡성군)

 

이번 축제는 장미의 화려함뿐 아니라, 지역 먹거리와의 성공적인 연계를 통해 축제 그 이상의 의미를 창출했다.

특히 축제장에 마련된 ‘남도음식거리 홍보부스’는 지역 식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핵심 창구로 기능했다. 축제 기간 동안 압록 참게‧은어 거리의 특산물을 적극 홍보하며, 관광객에게는 시원한 부채와 귀여운 종이모자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모자 위엔 곡성 참게와 은어가 그려져 있어 기념품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전략적 홍보 덕분에, 곡성 압록 참게‧은어 거리의 지정 음식점들은 축제 기간 내내 활기를 띠었다. 식당가는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손님이 몰렸으며, 일부 식당은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다. 축제와 지역 상권이 ‘동반 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을 만했다.

 

안전 또한 이번 축제의 핵심 키워드였다. 10일간 운영된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에서는 단 한 건의 식품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사전에 시행된 철저한 위생교육과 지속적인 현장 점검의 결과였다. 축제 전부터 관계자 교육이 단계별로 진행됐고, 축제 기간에도 실시간 점검이 이뤄지며 먹거리 위생을 철저히 관리했다.

 

관광객들은 안심하고 곡성의 맛을 즐길 수 있었고, 이는 곡성세계장미축제가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안전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다양한 지역 특산물 요리를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은 국내 여행 트렌드에 맞는 ‘소확행 미식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남도음식거리 업소와 먹거리 부스 운영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방문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를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꽃과 음식, 그리고 안전이라는 세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완성된 ‘진화형 지역축제’의 모범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축제가 끝났어도, 곡성의 맛과 정성은 여전히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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