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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한 상, 셰프가 차려주는 여수와 부산의 맛

‘셰프의 바다밥상’, 한국관광공사 주최 미식 이벤트…7일까지 참가자 모집

최치선 기자
바다 위 한 상, 셰프가 차려주는 여수와 부산의 맛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미식과 낭만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테이블이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가 ‘바다 가는 달’을 맞아 선보이는 ‘셰프의 바다밥상’은 전국 해안 도시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이색 해양관광 미식 프로젝트다. 여수와 부산 두 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에게 바다와 미식이 어우러진 오감만족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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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와 참가자(점심행사)(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5월 ‘바다 가는 달’을 기념해 해양 미식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이벤트 ‘셰프의 바다밥상’을 기획하고, 오는 6월 7일까지 참가자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특산 해산물을 활용한 한정 미식 체험 프로그램으로, 각 도시를 대표하는 셰프들이 현장에서 직접 바다 밥상을 차린다. 오는 6월 17일 여수에서는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이자 한국바다셰프협회 회장인 안유성 셰프가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전통과 품격이 담긴 요리를 선보인다. 이어 6월 24일 부산에서는 ‘이모카세’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김미령 셰프가 감각적인 제철 해산물 요리로 부산의 바다를 담아낼 예정이다.

 

셰프의 요리 시연뿐 아니라, 참가자와의 토크쇼, 푸드 퍼포먼스, 현지 재료 이야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식사를 넘어 미식과 여행,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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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와 외국인 참가자들(저녁행사)(제공=한국관광공사)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 ‘바다가는달.kr’을 통해 가능하며, 바다와 관련된 추억이나 버킷리스트를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정한다. 여수 50명, 부산 30명 규모로 선발되며, 최종 결과는 6월 12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30명을 별도 초청해 ‘K-로컬 미식여행 33선’(2024년 선정) 등 한국의 대표 미식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라, 국내외 관광객을 아우르는 글로벌 해양미식 관광의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바다가 주는 감성에 미식의 스토리텔링을 더한 새로운 해양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파도 파도 끝없는 매력’을 지닌 바다를 활용해 더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개발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셰프의 바다밥상’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부터 5월을 ‘바다 가는 달’로 지정해 운영 중인 해양관광 캠페인의 일환이다. 해당 캠페인은 해양도시별 특화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해양관광의 계절성을 확장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한 끼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선 경험이 된다. 셰프의 정성과 지역의 식재료, 그리고 파도소리가 어우러지는 이 특별한 밥상은 여행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한 장면이 될 것이다. 미식이 여행이 되고, 여행이 이야기가 되는 바다의 여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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