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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가족과 함께 웃고 뛰고…시흥 갯골에서 펼쳐진 따뜻한 하루

‘제4회 지역아동센터 가족운동회’, 250여 명 참여 속 웃음꽃 활짝

김보라 기자
[시흥시] 가족과 함께 웃고 뛰고…시흥 갯골에서 펼쳐진 따뜻한 하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초여름 햇살 아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시흥갯골생태공원에 울려 퍼졌다. 지난 5월 24일 열린 ‘제4회 지역아동센터 가족운동회’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뛰고,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로 마무리됐다. 지역사회와 가족 간 유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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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제4회 지역아동센터 가족운동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제공=시흥시)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HR그룹이 후원한 이번 가족운동회는 **시흥시 지역아동센터 7곳(큰별, 한울, 신천, 사랑, 빛된, 자연과아이들, 일신매화)**의 이용 아동과 학부모,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장소는 생태와 여유가 공존하는 시흥갯골생태공원. 이곳의 너른 잔디밭 위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달리고 웃으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는 태권도 시범과 격파 공연으로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 이어서 단체 줄넘기, 주사위 릴레이, 양궁, 림보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특히 가족 단위 경기에서는 아동과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움직이며, 평소에는 나누기 어려운 진심과 애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손을 맞잡고 달리며 이렇게 웃은 적이 언제였나 싶었다”며 “일상에 지친 마음에 따뜻한 에너지를 얻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가족운동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부터 운영 전반에 걸쳐 참여자 중심의 따뜻한 배려가 묻어났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시흥시는 아동 돌봄과 정서 지원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아동·가족 친화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이들은 가족의 행복이자 지역의 미래”라며 “시는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도시 속 생태공원으로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곳이다. 운동회 외에도 생태체험, 갯골축제, 자연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콘텐츠가 많아 지역 내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잔디밭 위에서 손을 잡고 뛰던 그 순간, 아이와 가족은 한 팀이었다. 단순한 경기를 넘어, 서로를 향한 격려와 따뜻한 시선이 오갔던 하루.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 이 특별한 운동회는 아이들에게도, 부모에게도 오래도록 기억될 봄날의 선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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