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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활, 세계를 겨누다…국제양궁대회 은빛 낭보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 쾌거…실업연맹·대통령기 출전 앞둬

김보라 기자
순천의 활, 세계를 겨누다…국제양궁대회 은빛 낭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시청 양궁팀이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올렸다.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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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사진(왼쪽부터 유시현, 임동일 감독, 이은경, 남수현)(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청(시장 노관규) 소속 양궁팀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대한양궁협회, 아시아양궁연맹, 인천 계양구가 공동 주최한 국제 규모의 양궁대회로, 15개국에서 총 3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순천시청은 선수 남수현, 이은경, 유시현 3인이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치열한 경기 끝에 준결승에서 인천광역시청을 5대3으로 꺾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도자의 섬세한 코칭과 선수들의 헌신적인 훈련이 합쳐진 결실”이라며 “순천을 대표해 앞으로의 전국 및 국제 무대에서도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순천시가 문화·생태도시를 넘어 스포츠 경쟁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스포츠 인프라 강화와 시민의 자긍심 고취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다.

 

순천시청 양궁팀은 당장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무대를 준비 중이다. 오는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옥천군에서 개최되는 제3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대회와,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궁은 꾸준한 집중력과 심리적 안정이 중요한 종목인 만큼,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천시 양궁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체육 기반 조성과 더불어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체육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스포츠 도시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한 발, 한 발, 정중히 쏘아 올린 화살이 은빛 메달로 돌아왔다. 순천시청 양궁팀의 활약은 단지 스포츠를 넘어, 도시의 역량과 꿈을 겨누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더 큰 무대에서 순천의 이름이 더 높이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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