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의 청년 콘텐츠가 움직인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도내 대학생들의 콘텐츠 창작 역량을 키우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2025 경남CKL 콘텐츠 창작 캠프 및 창업동아리 피칭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콘텐츠 산업 현장과 대학이 함께하는 ‘산학협력’ 구조로 대대적인 전환을 예고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단순 발상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 마련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은 크게 두 축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1박 2일간 진행되는 ‘콘텐츠 창작 캠프’, 일명 해커톤이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 연계형 프로젝트 또는 주제 기반 아이디어 발굴 활동에 몰입하며, 창작의 가능성을 실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 6건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상과 함께 ‘창업동아리 피칭 대회’ 참가 기회를 얻게 된다.
이어 열리는 창업동아리 피칭 대회에서는 창작캠프 수상팀과 사전 선발된 대학 창업동아리들이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데모데이 전까지 전문 멘토링과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표 역량을 끌어올린다.
최종 데모데이에서 발표된 우수 아이디어 중 3팀이 최종 선정되며, 대상 수상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상과 총 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와 피칭 프로그램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도내 6개 대학이 참여한다. 각 대학의 콘텐츠 관련 학과들과 지역 콘텐츠 기업이 손잡고 창작자 간 교류 및 현장 밀착형 창작 실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도내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성을 얻게 되는 결정적 계기”라며, “대학과 기업 간 유기적 협력은 학생들에게는 현장 경험을, 기업에게는 창의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현재 본 사업의 운영을 담당할 전문 운영사 공개 모집 중이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gcaf.or.kr)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차세대콘텐츠팀(055-230-8863)을 통해 유선 문의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