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의 젊은 재즈 뮤지션들이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의 협업으로, 박진영 뉴 트리오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4회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 재즈의 독창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주최 문화현상)과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유혜령)은 지난 5월 4일(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4회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에 한국의 신예 재즈 밴드 \'박진영 뉴 트리오\'를 초청했다. 이번 공연은 양국 간 재즈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은 예술감독 어띨러 클렙(Attila Kleb)이 이끄는 축제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리스트, 바르톡, 코다이, 리게티, 언드라쉬 쉬프, 이반 피셔 등을 배출한 클래식 강국 헝가리에서 소수 장르로 인식되는 재즈 전문 축제로, 첫 시작부터 전 세계 유수의 재즈 뮤지션들의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마커스 밀러(Marcus Miller), 어비샤이 코헨(Avishai Cohen), 에스비요른 스벤손 트리오 30주년 기념 밴드(Esbjorn Svenson Trio 30th memorial) 등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박진영 뉴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박진영을 중심으로 베이시스트 전창민, 드러머 김성화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박진영은 2009년 경향 실용음악 콩쿠르 기악 부문 대상과 제6회 자라섬 국제재즈콩쿨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버티 상을 수상하며 국내 재즈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데뷔 앨범 \'Graceful River\'를 발매하고, 전액 장학생으로 버클리 음대에 진학해 실력을 쌓았다.
이번 부다페스트 공연에서는 유학 후 첫 앨범인 \'Pastorale\'의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를 펼쳤다. 특히 재즈, 클래식, 현대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사운드로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언론 홍보,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 뉴스와이어
또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시 찾은 빛\' 주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의 협업은 한국 재즈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