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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숨결 담은 구례 오이, 하남서 \'갓 딴 듯\' 만나요

구례군, '오이데이' 맞아 수도권 직송 행사 성료... 농가 소득·도농 상생 도모

김보라 기자
지리산 숨결 담은 구례 오이, 하남서 \'갓 딴 듯\' 만나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구례군은 지난 4월 29일 \'오이데이\'를 기념해 경기도 하남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도농생생 구례오이 산지 직송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구례 취청오이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오이 소비를 촉진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구례군 시설원예 연합회, 구례농협, 하남농협이 공동 주최했으며, 관련 기관 및 오이 농가, (사)오이생산자협의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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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5년 오이데이 기념 도농상생 구례오이 홍보행사 성료(제공=구례군)

 

이날 행사에는 구례 지역 오이 농가를 포함한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아 구례 오이 홍보에 힘썼다. 이들은 하남 시민들에게 당일 수확한 신선한 구례 취청오이 4,000개를 무료로 나누어주며 구례 오이의 뛰어난 신선도와 품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직접적인 소통 방식은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구례 오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소비자들은 "구례 오이가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는지 몰랐다", "바로 산지에서 온 것 같아 믿음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례 취청오이는 지리산 국립공원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이라는 최적의 조건 속에서 재배된다. 이러한 자연의 혜택과 농민들의 정성이 더해져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 싱그러운 향이 일품인 최고 품질의 오이가 생산된다.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여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칼륨,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및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주어 건강과 미용에 관심 있는 현대 소비자들에게 \'웰빙 채소\'로 인기가 높다.

 

구례군은 이러한 고품질 오이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가에 우량 오이 모종과 유기물 공급을 위한 볏짚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시설원예 환경 개선을 위한 현대화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구례 오이의 품질 균일화와 생산량 증대에 기여하며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례군은 오이 외에도 산수유, 단감 등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행사 현장에서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모두가 만족하는 건강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김 군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통해 젊은 세대가 농촌에서 희망을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번과 같은 산지 직송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하남 산지 직송 홍보행사는 구례 오이의 우수성을 수도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리고, 농업인의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도농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직거래 및 판촉 행사를 통해 구례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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