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곡성군이 손을 내밀었다.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서 곡성군은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 특산품을 앞세워 예비 귀농인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곡성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현장 홍보전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곡성군은 수도권 도시민과 귀향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역 정착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적극 참가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귀농귀촌 정책, 고향사랑기부제, 곡성몰, 곡성 여행 정보를 다채롭게 소개했다.
특히 곡성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도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백세미, 토란, 토란가공품, 발효식초, 멜론(멜론청, 멜론막걸리), 과일주스(사과, 포도, ABC), 현미, 오색미, 오색미가공품 등 건강하고 매력적인 품목들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곡성군이 안내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은 실질적인 혜택을 강조했다. 1세대당 5백만원 보조 100%를 지원하는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1세대당 1천2백만원 보조 50%(자담 50%)로 진행하는 신규 농업 인력 육성 사업, 그리고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융자 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은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 곳"이라며 "도시민들이 곡성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귀농을 결심한다면, 대표 작목인 백세미, 토란, 체리, 멜론,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업 선택지도 함께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분한 사전 조사와 계획을 세운다면 수도권 도시민들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곡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귀농귀촌 지원과 함께 도시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곡성은 전라남도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맑은 강과 비옥한 들판을 품은 고장이다. 특히 곡성세계장미축제, 섬진강 기차마을, 가정역-구름다리 트레킹 코스 등 관광자원도 풍부해 귀농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 곡성군 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 계획 수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며 고향과 지역을 응원하는 새로운 참여 방법을 제시했다. 지역에 대한 애정을 실천하는 이 기부제는 농특산물 답례품과 함께 곡성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를 통해 곡성군은 단순한 농촌 체험이 아닌 \'살아보고 싶은 농촌, 함께 성장하는 지역\'이라는 비전을 전달했다.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곡성은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도시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의 품으로 들어가는 선택. 곡성군은 귀농귀촌이라는 새로운 길을 꿈꾸는 이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백세미처럼 오래도록 건강하고, 섬진강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삶, 그 출발을 곡성에서 시작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