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원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이 봄을 맞아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물들었다. 튤립이 물결치는 노을정원부터 바람개비처럼 펼쳐진 네덜란드정원,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색감의 스페이스허브까지 다양한 포토스팟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과 오천동 일원에 위치한 면적 926,992㎡(약 28만 평)의 대규모 정원으로, 2014년 4월 20일 개장하여 2015년 9월 5일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세계정원 13개, 테마정원 16개, 참여정원 32개 등 총 61개의 다양한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봄철에는 특히 튤립과 같은 봄꽃들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노을정원에서는 물결치듯 흐르는 튤립이 장관을 이루며, 네덜란드정원에서는 바람개비처럼 펼쳐진 튤립이 인상적이다. 또한, 스페이스허브는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색감이 가득하여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정원 곳곳에는 자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색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 호수정원 앞에 설치된 풍금은 디지털 시대 속 느린 감성을 전하며 자연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내고, 비오톱 청보리밭 한가운데 놓인 흑두루미 조형물은 자연과 생명의 의미를 담아내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리듬 속에서 삶의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의 흐름 속에서 삶의 쉼표가 되는 공간”이라며, “꽃으로 피어난 정원의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위로와 설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봄꽃이 만개하는 지금,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테마정원과 포토존, 그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봄날의 여유와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