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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빛과 자연의 공생, 예술의 새로운 경계를 탐험하다

조명박물관, 제14회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 선정작가 발표

김보라 기자
빛과 자연의 공생, 예술의 새로운 경계를 탐험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이 2025년 제14회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의 선정작가로 노상희, 신예진 작가를 발표했다. 이들은 빛의 효과와 자연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설치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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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진 <어린나무가 낳은 작은 어미> 훼손된 자연물, 가솔린엔진, 기계부속장치, 스틸파이프, LED 조명_가변설치_2024(제공=조명박물관)

 

신예진 작가는 인간 사회의 중심부에서 밀려난 자연의 세계가 산업문명을 받아들이며 생성된 새로운 형태의 공생관계를 상상하고, 이를 설치의 형태로 표현한다. 그녀의 작품은 나무라는 주체의 세계와 기계라는 객체의 세계가 서로를 보듬어 경계를 허물고, 오롯이 공생이라는 의미가 있는 세계를 상정한다. 이러한 상상력은 관람객에게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느끼게 할 것이다.


2026년 상반기에 함께 할 노상희 작가는 빛, 물, 공간, 그리고 프로젝션을 활용하여 관람자가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조형적 언어를 창조해 왔다. 그의 작업은 미니멀리즘적 요소와 빛의 조각을 활용한 공간적 드로잉으로 볼 수 있으며, 물질성과 비물질성이 교차하는 장소성을 구축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상희 작가의 작품은 관람객이 빛과 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이끌 것이다.


KH Feelux㈜가 후원하고 조명박물관이 주관하는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전은 예술 세계를 표현함에 있어 빛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살려 새로운 시각적 이미지를 창조하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후원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매년 3월에 개최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2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조명박물관에서 개인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비와 전시공간, 홍보 등을 지원한다.


빛과 자연의 공생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작가가 만들어낼 설치미술은 우리가 사는 환경을 재조명하고, 자연과 인간, 그리고 기술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줄 것이다. 예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열리는 순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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