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뉴스

하늘을 향한 독립의 꿈, 100년 만에 재회하다

국립항공박물관, 광복 80주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 비행학교 후손 초청 행사 개최

김보라 기자
하늘을 향한 독립의 꿈, 100년 만에 재회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비행학교 후손 약 40명을 초청하는 특별 행사를 4월 2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항공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후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123.jpg
대한민국임시정부 비행학교 후손 약 40명 ㅊ청 기념사진(제공=국립항공박물관)

 

대한민국임시정부 비행학교는 1920년 7월 5일, 임시정부와 미국 내 한인 독립운동 단체인 \'비행가양성사\'가 캘리포니아주 윌로스에 설립한 한국 최초의 비행학교다. 이곳에서 독립운동가들은 항공 기술을 습득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한 하늘길을 열고자 했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이 비행학교의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2020년 7월 5일 개관하였으며, 이후 관련 자료 수집, 전시, 교육,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행사에서 후손들은 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위치한 비행학교 동상 앞에서 헌화식을 거행하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어 항공 독립운동사와 관련된 주요 전시를 관람하며 선조들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또한, 박물관이 그동안 수집한 항공 역사 자료와 미주 지역 항공 독립운동사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후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후손들의 생생한 증언을 채록하여 향후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태현 국립항공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해외에 흩어져 있는 항공 독립운동가 후손들과의 교류를 통해 역사적 기억을 되살리고, 항공 역사 자료의 기증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항공 독립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비행학교 헌화식, 전시 관람 및 체험, 항공 독립운동 연구 성과 공유 및 후손 교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후손들은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항공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