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이하 하이커)\'가 개관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K-콘텐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하이커는 2022년 7월 \'K-콘텐츠 종합 놀이터\'를 표방하며 문을 열었다. 이후 국내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해외 한류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필수 관광 코스로 떠올랐다. 일평균 방문객 수는 약 2,600명으로, 이는 2019년 팬데믹 이전 운영했던 홍보관 방문객 수 대비 2.9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이커는 층별로 다양한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한국의 매력을 한눈에 담은 미디어월 \'하이커 월\'이 자리 잡고 있다. 2층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춤을 추며 K-팝 뮤직비디오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3층은 편의점, 노래방, 스트리밍 스튜디오 등 트렌디한 한국문화를 실감형 콘텐츠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4층은 국내 숨겨진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고,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로 운영된다. 5층에는 관광 종합 안내센터와 청계천 조망의 테라스를 갖춘 라운지가 있어 여행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하이커의 이러한 인기는 한국관광공사의 전략적인 운영과 다양한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 구성 덕분이다. 공사 윤성욱 관광홍보관운영팀장은 "하이커는 다양한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독특한 로컬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국의 일상을 적용한 흥미로운 소재로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하이커 누적 방문객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5일부터 20일까지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방문객은 하이커 곳곳에 숨겨진 숫자 \'200\'을 찾아 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