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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로 유럽 홀렸다! 베를린 ITB서 한국관광 \'인싸\' 등극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방한관광 마케팅 성과

김보라 기자
K-컬처로 유럽 홀렸다! 베를린 ITB서 한국관광 \'인싸\' 등극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ITB Berlin 2025)\'에 참가해 한국 관광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70개국에서 5,80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24개 기관과 함께 241㎡ 규모의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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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 한국홍보관(ITB Berlin 2025)\'(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홍보관은 서울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 강원관광재단, 불교문화사업단 등과 함께 여행사, 관광벤처, 항공사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하여 운영되었다. 홍보관에서는 국내 각 지역의 관광 체험거리와 불교문화관광 콘텐츠를 게임과 퀴즈 등을 통해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박람회 첫날인 3월 4일 저녁에는 독일 현지 미디어와 여행사 등 50개사를 초청해 다양한 여행 테마로 한국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유럽 방한객의 평균 한국 여행 기간이 11.1일에서 13.4일로 장기 체류형인 점을 고려하여, 한국관광공사는 장기 체류형 지방 일주 관광상품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총 736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되었으며, 방한 여행상품 예상 매출액은 330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K-컬처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과 교육여행 상품 등에 대한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의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는 "그간 방한관광상품이 부산, 경주 등 대표 관광지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서남권 관광상품으로 상품군을 다양화하는 데 해외 여행사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은유리 프랑크푸르트지사장은 "전통적으로 ITB에서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방한국 중심으로 상담 문의가 이루어졌지만, 올해는 네덜란드, 폴란드, 덴마크 등 신흥시장 국가의 상담 문의가 증가했다"며, "이는 유럽 내 K-컬처 인기의 지속 확산뿐 아니라 전년부터 추진한 구미대양주지역 신흥시장 홍보지점 개척 사업이 주된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올해도 신규시장을 개척하여 방한 수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참여 기관들은 유럽 시장에서의 한국 관광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특히,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관광상품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방한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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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홍보관에서 상담하고 있는 장면(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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