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 강릉시는 올해 국내 관광객 4천만 명, 해외 관광객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을 방문한 국내 관광객은 3천300만 명, 외국인 관광객은 35만 명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3천만 명 이상 꾸준히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 도시임을 입증했다.
시는 2040년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5대 전략과 15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국제관광도시 조성 추진단을 운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실천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강릉 바우길\'은 걷는 관광객 18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경포해수욕장은 역대 이래 가장 이른 6월 말에 개장하며, 유아 전용 해수 풀장을 신규 추가해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4월에는 경포 벚꽃축제를 개최해 야간 포토존 구역을 새롭게 조성하고, 비치비어페스티벌(6월) 및 경포 썸머페스티벌(7월)도 해수욕장 개장 기간과 연계하여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의 대표 먹거리인 장칼국수와 짬뽕을 활용한 누들축제(10월)는 강릉 커피축제에 버금가는 축제로 성장할 계획이며, 사계절 특색을 담은 지역 축제를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는 매년 7∼8월 강릉에서 열리는 유명한 행사로 자리 잡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6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개최에 맞춰 건립 중인 ITS 대회의장(강릉컨벤션센터)을 활용한 대형 MICE 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MICE 설명회와 팸투어 등 다양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강릉관광트래블마트\'를 처음으로 기획ㆍ개최하여 여행사와 지역업체 간의 B2B 상담회와 강릉 관광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플루언서 페스타, OTA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 맞춤형 여행 플랫폼 구축과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올해는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발굴로 강릉시가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릉시는 다양한 관광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며,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강릉은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