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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단체관광객 700명, 전세기로 한국 방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양양국제공항에 필리핀 관광객 유치

김보라 기자
필리핀 단체관광객 700명, 전세기로 한국 방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전세기를 활용해 필리핀 단체관광객 700여 명을 유치했다. 이번 단체관광객은 마닐라에서 출발해 오는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18일에 입국한 첫 번째 단체는 필리핀 제약회사 ‘제이씨에스(JCS Pharmaceuticals)’의 직원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1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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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썰매를 즐기는 필리핀 관광객들(제공=한국관광공사)

 

제이씨에스는 2008년에 설립된 필리핀의 유력 제약회사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특별히 필리핀 국민배우 멜라이 칸티베로스 프란시스코(Melai Cantiveros Francisco)와 함께 하루를 보냈다. 멜라이는 필리핀의 대표 가족 인플루언서로, 공사는 지난 5월 그를 ‘방한가족여행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멜라이는 이번 방한에 2명의 자녀와 어머니를 동반해 강원 정선에서 썰매와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강릉에서는 정동진 레일바이크 체험 및 BTS 버스정류장, 도깨비 촬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평창에서는 대관령 하늘목장과 용평리조트 발왕산 케이블카 체험도 계획되어 있다. 멜라이는 한국의 아름다운 설경과 겨울 여행지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이는 필리핀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멜라이의 가족과 함께 입국한 필리핀 단체관광객들은 18일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멜라이 가족과 함께 썰매대회에 참가했으며, 이후 22일까지 정선아리랑학교, 에버랜드, 강릉 주문진, 남이섬 등을 찾아 한국의 겨울을 즐길 계획이다. 이번 단체를 시작으로 2회차(12.2226), 3회차(12.2630), 4회차(12.30~1.3)까지 운항 예정인 전세기에는 각 180여 명이 탑승해 연말까지 약 700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필리핀 관광객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9.5% 회복률을 기록하며 동남아시아 중 제2의 방한관광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공사는 지방공항 무비자 입국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겨울이 없는 동남아를 고려해 한국 겨울 시즌의 매력을 강조하여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썰매를 즐기는 필리핀 관광객(2).jpg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썰매를 즐기는 필리핀 관광객(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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