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가 제작한 ‘AI vs KOREAN’ 시리즈 영상이 지난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한국관광공사의 창의적 접근이 주목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며, 2012년부터 진행된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2021년 시작된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 어워드’를 통합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상은 온라인에서 진행된 우수한 캠페인을 분야별로 선정하여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 공공분야 대상을 수상한 ‘AI vs KOREAN’ 캠페인은 총 3편으로 구성된 시리즈로, 한국인이 추천하는 진짜 한국여행 정보를 유쾌한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담아냈다. 이 캠페인은 광고를 넘어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첫 편인 티저광고는 6월에 공개되었으며, 한국여행지 추천을 두고 AI와 한국인의 대결 구도를 설정했다. AI가 알 수 없는 정보에 대한 역설을 보여주며 흥미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대국민 참여형 댓글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인만이 알고 있는 여행 팁 약 2,300개를 수집하여 메인광고에 반영했다.
이어 7월 11일에 공개된 메인광고는 ‘한국인들이 작정하고 만든 찐 한국관광 가이드’라는 콘셉트로, ‘미식’과 ‘체험’ 두 가지 주제로 제작되었다. 이 캠페인은 파리올림픽과 뉴욕 타임스퀘어, 도쿄 시부야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성공적으로 전개되어 국내외 다양한 매체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공사 한여옥 브랜드콘텐츠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것”이라며, “외국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새로운 방한 수요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AI vs KOREAN’ 캠페인은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는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