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뉴스

칠레, 관광객 대상 바가지 요금 사기 적발

공항 주변 비공식 택시 기사들, 1억 페소 뜯어내

김보라 기자
칠레, 관광객 대상 바가지 요금 사기 적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칠레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 요금 사기가 적발됐다. 11일(현지시간)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와 비오비오칠레에 따르면, 칠레 경찰은 수도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 주변에서 관광객에게 터무니없는 요금을 청구한 택시 기사 9명을 사기 혐의로 붙잡았다.

 

112.jpg
칠레택시(사진=Stock ⓒ트래블아이)

 

이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에 공항에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비타쿠라와 라스콘데스와 같은 부촌으로 향하는 관광객들에게 20~30분 거리를 운행한 뒤 900만 페소(약 1천300만원 상당)의 요금을 청구하는 등 황당한 행각을 벌였다. 사기 행각으로 벌어들인 총 이익은 1억 페소(약 1억4천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레 경찰은 "피의자들은 모두 공식 등록을 하지 않은 비공식 기사 또는 피해자 모집책"이라며, "이들은 외국인을 주된 범죄 타깃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티아고 공항에서는 비공식 택시 기사들이 조직적으로 관광객을 노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공항 출구 인근에서 \'공식 택시\'(Taxi Oficial)라는 안내판을 들고 있는 개인을 무턱대고 따라가면 안 된다고 당국은 경고했다. 주칠레 한국대사관은 관련 안전 공지에서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제한 구역 또는 1층 출구 옆에 있는 공식 운송수단 부스를 이용해 요금을 먼저 지불한 후 직원의 안내를 받아 택시에 탑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칠레 관광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칠레 경찰은 앞으로도 이러한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은 항상 주의 깊게 주변을 살피고, 공식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칠레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이러한 사기 수법을 염두에 두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기 위한 사전 정보를 충분히 숙지해야 할 것이다.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