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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유산 등재 기원… ‘2024 고깔축제, 종이문화 세계화 선언

종이문화재단, K-종이접기 세계화 위해 선언문 발표

김보라 기자
한지 유산 등재 기원… ‘2024 고깔축제, 종이문화 세계화 선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문화재단과 세계종이접기연합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린 ‘2024 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 컨벤션’을 통해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K-종이접기 세계화를 선언했다. 행사에는 종이접기 애호가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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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9일 서울 중구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 (사진=종이문화재단)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종이문화와 한지의 세계화를 목표로, ‘종이문화의 날’을 기념하며 개최되었다. 이날 축제는 종이접기 재창조 운동 37주년과 종이문화재단 창립 19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종이접기의 세계화와 한지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축제는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이경재 H2O 청소년사랑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의 축사와 노영혜 이사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노영혜 이사장은 K-종이접기와 한지 문화의 세계화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며,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한지와 종이접기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중에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기원 고깔 팔천만 개 접기 운동’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국내 종이접기 분야를 선도해온 인사들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 특히, 신승희 부산연제종이문화교육원장과 한경희 조형연구소 대표가 각각 종이접기 명인과 지승공예 명인으로 선정되는 등 종이접기와 전통 공예의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한 활동이 돋보였다.

또한 종이접기 마에스트로 2단으로 이인경 세계종이접기창작개발원 전문위원을 비롯한 14명이 선정되어, 한국 종이접기의 위상을 높였다. 이들은 앞으로 K-종이접기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과 작품 활동을 통해 종이접기의 기술과 문화를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K-종이접기 마에스트로 유단 과정’(서원선 세계종이접기창작개발원장), ‘좋은 강의를 위한 10가지 팁’(정문성 경인교대 교수), ‘시니어 종이접기’(정명석 종이문화총연합회장) 등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종이나라박물관 전시실에서는 ‘2024 대한민국 종이문화예술작품 공모대전’의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되었으며, 종이문화총연합회의 교육교재 전시회도 열려 종이접기의 현재와 미래를 다채롭게 보여주었다.


이번 ‘2024 고깔축제’는 한지와 종이접기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K-종이접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널리 퍼트리려는 의지를 담아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종이문화재단과 세계종이접기연합은 국내외에서 종이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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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종이접기 마에스트로 2단에 선정된 전문가들 기념사진 (사진=종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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