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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성과보고회 성료

사천·거창·통영 문화재단, 지역 특화 콘텐츠로 경남 문화 확산에 기여

문소지 기자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성과보고회 성료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한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최종성과보고회가 11월 5일 동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사천, 거창, 통영 문화재단이 참여해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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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성과_단체(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경상남도 내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사천문화재단, 거창문화재단,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선정되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천문화재단은 사천시 비토섬의 전설과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는 <비토돌당> 프로젝트를 통해 ‘사천배기’ 브랜드화를 추진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청년 활동가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비토섬 특화 콘텐츠와 축제를 기획하고, 현대 예술로 재해석한 공연과 워크숍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거창문화재단은 <거창 韓(한) 누정문화축제>를 통해 거창의 전통 누정 문화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문, 자연,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누정문화의 특색을 알리고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축제는 지역의 자연 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융합해, 향유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발전했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남해안 섬-길 굿> 프로그램을 통해 비진도 별신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지역사회와 관광객에게 선보였다. 주민 참여 전시와 굿 공연, 섬 투어 등이 포함된 이번 프로그램은 잊혀져 가는 섬의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화하는 데 주력했다.

 

성과보고회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융합의 중요성,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지자체의 지원 필요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졌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경남의 문화예술 브랜드를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지역사회와 문화단체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경남 문화예술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로 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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