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뉴욕 관광청(NYC Tourism + Conventions)이 샌디에이고 관광청의 청장 줄리 코커(Julie Coker)를 차기 청장으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2월 9일부로 뉴욕 관광청의 새 리더십을 맡게 될 줄리 코커는 30년 이상의 관광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샌디에이고와 필라델피아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뉴욕에 접목할 예정이다.
줄리 코커는 2020년부터 샌디에이고 관광청을 이끌며 팬데믹 이후 관광 산업의 빠른 회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샌디에이고 관광청에서 그녀는 2023년 호텔 점유율 73.5% 달성, 20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약 14.3억 달러의 방문객 소비 유발 등의 기록을 세우며 미국 내 최고의 여행지로 평가받는 데 기여했다. 또한, 필라델피아 관광청 CEO로도 활동하며 2016년 민주당 전당대회와 2017년 NFL 드래프트 개최를 통해 3억 2,500만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뉴욕 관광청 이사회는 그녀의 풍부한 경험과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 중인 뉴욕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커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도시 뉴욕에서 관광 산업을 책임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뉴욕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더 강화해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녀의 임명에 대해 뉴욕시장 에릭 애덤스는 “뉴욕의 관광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코커의 경력에는 다양성과 포용성(주로 DEI) 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와 리더십 활동도 포함된다. 그녀는 2021년 샌디에이고에서 \'Tourism Accelerator\' 프로그램을 론칭해 다양한 배경의 기업들이 관광 산업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또한, 미국 여행 관광자문위원회(U.S. Travel and Tourism Advisory Board)와 미국 여행협회(U.S. Travel Association) 이사직 등 다수의 업계 주요 자문 및 지도직을 겸임하며, 전국적으로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뉴욕 관광청 이사회는 줄리 코커의 임명이 뉴욕의 관광 회복과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녀의 새로운 리더십이 세계적 도시 뉴욕의 관광 산업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것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그녀의 활동이 뉴욕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