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원주만두축제가 \'원주만두로 맛지순례\'라는 주제로 25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원주시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대에서 다양한 만두를 주제로 열리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원주만두축제는 고기만두, 김치만두, 야채만두, 이색만두, 글로벌만두 등 총 10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에는 전국의 유명 맛집과 강원 특산물로 만든 만두를 비롯해 기업과 창업자들이 선보이는 50여 업체의 100여 가지 다양한 만두가 준비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일종의 \'만두천국 순례\'를 즐기며 각양각색의 만두를 맛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6시에는 메인 무대에서 만두왕 캐릭터들이 등장해 댄싱 퍼포먼스를 펼쳐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 외에도 김치만두 빨리 먹기와 빚기 대회 등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이 매일 4회씩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보이는 라디오 만두방송국’을 운영한다. 이 라디오는 유튜브 채널 \'원주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축제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하며, 일반 대학생들과 흥양천 공동체 라디오 아나운서들이 함께 진행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만두 축제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만두에 얽힌 현장 이야기를 발 빠르게 전달하며 축제 현장과 시청자들을 연결한다.
축제 첫날에는 신현식 원주만두축제 총감독이 출연해 축제의 기획 배경과 목적을 소개했고, G1방송의 다큐멘터리 \'만두로드-음식도시의 탄생\'을 제작한 김태정 PD가 참여해 원주가 \'만두의 성지\'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사전 공모로 모인 만두에 얽힌 사연이 소개되며, 베트남, 중국, 일본 등 다문화 결혼이민자들이 각국의 만두 요리법과 특색 있는 만두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희 만두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원주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흘간 이어질 원주만두축제는 다채로운 만두와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며 원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미식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활력 증대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