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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섬 1뮤지엄\' 사업으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

섬마다 미술관이 있는 신안,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로 문화 향유 확대

김보라 기자
신안군, \'1섬 1뮤지엄\' 사업으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신안군은 섬 하나에 하나의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조성하는 ‘1섬 1뮤지엄’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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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1섬 1뮤지엄(사진=신안군)

 

신안군의 1호 공립미술관인 저녁노을미술관은 5천만 평의 다도해를 배경으로 올해 《오매~불망 맨드라미의 사랑》을 포함한 5건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미술관은 섬의 아름다움과 예술을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섬 이야기를 담은 전시가 수시로 열리며, 지역 주민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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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섬 1뮤지엄(사진=신안군)

 

또한, 암태도에 위치한 암태소작항쟁기념전시관에서는 서용선 작가의 《암태소작쟁의 100년을 기억하다》 전시가 진행 중이며, 에로스서각박물관에서는 배희권 작가의 초대전 《에로스가 사랑한 프시케의 형상전》이 열리고 있다. 장산도의 장산화이트뮤지엄에서는 서예 기획전 《1004섬 신안을 빛낸 인물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처럼 신안군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가 이어지며, 섬의 문화예술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공공부문에서 6년여 동안 섬에 예술을 입히는 사업을 선도한 결과, 민간 부문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2023년 11월에 오픈한 암태면의 레스토랑 남하부엌(대표 성일경)은 30평 규모의 갤러리를 마련하여 레스토랑 방문객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남하갤러리에서는 두 번째 전시인 이지연 개인전 《물소리》가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남도의 산수를 담은 수묵화 작품으로, 5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작가의 삶과 시선이 담긴 현대의 모습을 표현한 이 전시에는 1976년 증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신안 해저 유물선의 도자기 유물 등을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한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술관 하나 없던 문화 불모지 신안군이 이제는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신안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신안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사업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예술을 통한 행복한 경험을 선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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