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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개막,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

500년 전통을 잇는 주민 주도형 축제

김보라 기자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개막,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지난 11일 개막해 13일까지 이어졌다. 이 축제는 추수가 끝난 후 짚과 풀을 사용해 초가 지붕을 엮고, 농촌 생활용구를 만드는 전통을 되살리며, 관혼상제 재현 등을 통해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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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풀문화제, 줄타기공연 모습(사진=아산시)

 

올해 축제는 특히 외암천 다슬기 체험, 가마니 짜기, 군밤 굽기, 한지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 생활 체험 외에도, 개막식에서는 ‘락음국악단’의 공연과 남사당 줄타기, 국악 비보잉 공연 등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무대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 현장을 찾은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외암마을은 아산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짚풀문화제는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전통 축제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남대 부근과 송남중학교 운동장에 임시 주차장을 설치하고, 온양온천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외암마을 주변 명소]

외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은 마을의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주변 명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건재고택, 조선시대의 건축미를 자랑하며 외암 이간 선생이 태어난 집으로 유명하다. 또한, 참판댁은 조선시대 참판을 지낸 이정렬이 살던 고택으로, 전통적인 가옥 구조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외암마을 근처의 설화산은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에 좋은 자연경관을 제공하며, 등산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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