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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문화 교류의 장, ‘구석구석 문화배달’ 마당전 개최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전남문화재단, 하동에서 풍성한 공연 선보인다

김보라 기자
영호남 문화 교류의 장, ‘구석구석 문화배달’ 마당전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과 전남문화재단이 오는 9일 오후 1시 하동군 악양면 최참판댁에서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영호남 교류마당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하동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남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마당전에서는 전남의 대표적인 공연예술단체인 마당극단 ‘갯돌’이 무대에 오른다. ‘갯돌’은 1981년 창단 이후 지역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들은 일 년 농사 과정 속에서 밥의 근원적 진리인 ‘나눔’을 이야기하는 작품, 「남도천지 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경남을 대표하는 극단 ‘큰들’도 함께 참여하여, 문익점과 정천익 등 백성을 위해 목화씨를 구해오는 이야기를 담은 「목화」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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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문화배달 교류전 포스터(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두 극단의 만남은 단순한 공연에 그치지 않는다.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길놀이와 대동놀이 등 전통 놀이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각 지역을 대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두 극단이 만나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문화 애호가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호남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 자리는 두 지역 간의 화합과 교류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진흥원 지역문화팀(055-230-8713)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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