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동구에서는 매년 10월, 6,000년의 역사를 테마로 한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29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에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와 함께 선사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의 큰 볼거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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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강동구의 전통 장례의식으로, 복이 많은 사람의 출상을 기념하며 상여꾼과 선소리꾼이 만가를 주고받으며 상여를 메고 가는 의식이다. 일반적인 장례와 달리 상여가 마치 강물이 출렁이듯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상여가 뒤로 밀리는 듯한 동작이 특징이다. 이 독특한 의식은 서울 강동구의 전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외나무다리와 징검다리 건너기와 같은 전통 운구 방식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은 이 전통을 보존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러한 전통문화 보존 활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인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선사문화축제에서 매년 재현되어 강동구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있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의 다른 축제들과 차별화된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암사동 유적에서 선사시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선사시대 사람들이 사용하던 도구를 만들고, 그들의 생활 방식을 배우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연,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