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는 내년 3월부터 한강을 운행할 새로운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 8척의 이름을 국민 공모로 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내년 3월 정식 운항을 앞둔 수상 대중교통 수단 ‘한강버스’의 8척 선박에 붙일 이름을 국민 아이디어를 통해 정할 계획이다. 한강버스는 서울의 주요 거점인 마곡에서 잠실까지 한강을 따라 운항하는 수상교통으로, 시민들의 통근과 여가를 위한 새로운 교통수단이 될 예정이다.
한강버스는 총 199석의 좌석을 갖춘 선박으로, 선내에는 카페테리아와 자전거 거치대 등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3천 원이며,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교통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8월, 수상 대중교통 서비스 브랜드명을 공모를 통해 ‘한강버스’로 정하고, 이에 맞춘 로고와 선박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한강버스의 로고는 \'한강\', \'배\', \'강\', \'커뮤니티\'를 상징적으로 결합해 직관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로고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서울의 정체성과 수상 교통의 미래 가치를 담고 있으며, 먼 거리에서도 식별이 용이한 시각적 언어로 개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한 사람당 최대 3개의 이름을 응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선박의 이름은 천문 용어, 꽃, 위인명 등에서 착안해 지어지며, 서울시는 이러한 전통적인 방식과 더불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강과 서울을 상징하는 독특하고 친근한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명칭들을 자체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8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이름들은 한강버스의 혁신성, 상징성, 대중성을 고려해 평가되며, 확장성을 갖춘 이름을 중점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각 수상작에 대해서는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한강버스의 이름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과 내손안에서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공모전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주용태 본부장은 “한강버스는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민이 직접 지어준 이름으로 내년 3월부터 운항을 시작하게 될 것이며, 한강을 통해 서울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