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 옥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옥천8경 중 하나, 향수호수길이 가을의 절경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대청호반의 멋진 경관과 자연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이 길은 힐링과 생태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로, 트레커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옥천군에 위치한 향수호수길은 수북리 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이어지는 5.6㎞ 길이의 생태문화탐방로다. 대청호를 따라 조성된 이 길은 맑은 호수와 푸른 산세가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트레킹 코스다.
향수호수길은 옥천8경 중 하나로 꼽히며, 옥천군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산새와 다람쥐가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걷는 동안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호수의 잔잔한 물결과 함께 가을이 깊어가는 대청호반을 걷는 경험은 도심에서 지친 이들에게 마음의 평온을 선사한다.
이 코스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하다. 먼저, 호수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물비늘전망대는 대청호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이다. 전망대에 서면 호수 위에 비치는 햇살이 물비늘처럼 반짝이며 눈부신 장관을 연출한다. 그 외에도 솔향 가득한 쉼터인 솔향쉼터와 호수와 나무가 어우러진 오대앞뜰, 황새가 머물렀다는 황새터, 용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을 담은 황룡암의 용댕이 등 다양한 명소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도착지인 장계리 주막마을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적 스토리텔링이 담긴 곳이다. 이곳에서 마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이 길의 즐거움 중 하나다.
[향토호수길 운영안내]
향수호수길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에는 휴장한다. 또한, 2월과 3월의 해빙기에는 임시 휴장되며, 기상 악화 시에도 운영이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적설량이 10㎜ 이상일 경우나 호우, 태풍 등의 기상 특보가 발효되면 운영이 중단되니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수호수길의 트레킹 코스는 비교적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하다. 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도중에 호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특히 가을철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옥천의 향수호수길은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생태문화탐방로로, 대청호의 맑은 물과 울창한 산림이 어우러져 최고의 트레킹 경험을 선사한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향수호수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문화 체험이 있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9월 여행] 대청호반을 따라 걷는 옥천8경, 향수호수길의 매력](https://hodabgpnhciikfrpzais.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article-photos/3aa6e347-6972-4d4f-b18d-5494d87e93b8/00-legacy-cover-1112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