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 항노화 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The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이라는 슬로건 아래,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커진 규모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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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포스터(제공=산청군)
산청군은 올해 축제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축제는 허준이 1613년에 동의보감을 편찬한 역사를 테마로 하여,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약방으로 꾸민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콘텐츠를 강화해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산청엑스포에서 활용된 기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 장소를 산청IC 축제광장이 아닌 동의보감촌으로 변경했다. 동의보감촌은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명소로, 산청군은 이를 통해 국제적 방문객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식에서 펼쳐지는 허준이 동의보감을 편찬해 왕에게 바치는 과정을 담은 주제 공연이다. 이 외에도 신규 프로그램이 다수 준비됐다. \'라디오부스\'에서는 축제를 생중계하며 방문객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산청 힙한 사진관\'에서는 항공샷으로 특별한 사진을 찍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축제의 역사를 기록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 아카이빙\'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전통과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 프로그램인 \'혜민서\'에서는 방문객이 무료로 맞춤형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동의보감촌 내 동의전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리산 약초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내 몸의 보약체험\', 인공지능 피부진단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체험 \'나니조아\', 지리산 약초를 테마별로 전시하는 \'산청약초관\' 등 총 50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내부 순환버스, 셔틀택시,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꼬마열차\'가 운영될 계획이다. 축제장 내부를 왕복하는 교통수단들이 배치되어 방문객들의 이동이 한층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산청엑스포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힐링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한방과 항노화 테마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된 규모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