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한강유역환경청과 8월 13일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 절약과 재사용 촉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 공유와 축제장 내 다회용기 활성화, 1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을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 방안 협조 등이다. 이를 통해 시는 오는 8월 23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제3회 시흥 거북섬 해양 축제’에서 약 3만 5천 개의 다회용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흥시는 갯골생태축제, 시화호의 날 축제 등 대표적인 지역 축제에서도 다회용기 약 15만 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축제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먹거리 부스에서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받고, 사용한 다회용기를 인근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세척 전문업체가 회수해 세척 및 살균 소독 후 축제장에 재공급되므로, 시민들은 먹거리 부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에서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다”며 “시민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경기도 공공 배달앱인 ‘배달 특급’과 연계하여 배달음식점에 대한 다회용기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청사에서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