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주시는 오는 9월 6일까지 시립미술관에 필요한 미술작품을 수집하기 위한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충주 및 도내 북부권(제천, 음성, 괴산, 단양) 연고 작가의 작품이나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충주 미술사 형성에 기여한 작가의 작품이 대상이다.
신청자는 작가뿐만 아니라 개인 소장자, 화랑,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매도신청 작품 수는 최대 2점으로 제한된다. 신청자는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매도·기증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문화관광비전과 문화시설조성팀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집된 작품은 2028년에 준공될 시립미술관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호암근린공원 내에 건립될 시립미술관은 지난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현재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집된 미술작품은 연구 및 보존을 통해 박물관 전시와 교육 콘텐츠 개발에 활용될 것"이라며 "작품 기증은 수시로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충주의 문화 자원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시립미술관은 충주 지역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문화시설조성팀(☎043-850-0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의 이번 공모전은 지역 미술 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충주의 문화유산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은 소장 작품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립미술관이 지닌 교육적 가치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