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횡성군은 오는 11일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3회 둔내고랭지토마토 축제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횡성군은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의 완니 께오싸이야웡 부국장이 참석하여 양국 간 인력 지원 및 교류 협력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둔내고랭지토마토 축제장으로 이동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즐기며 한국 농업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농가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횡성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15명에서 시작해 2022년 360명, 지난해 759명으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총 1099명이 농가에 배치되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지역 농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근로자들과의 협력은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가족 생계를 위해 먼 타국에서 우리 지역을 찾아온 소중한 이웃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를 정착시키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인력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