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혁명입니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수많은 혁명이 있었지만 여행만큼 조용하면서 폭풍같은 혁명은 없었습니다. 여행을 통해 내안에 나를 깨우는 것도 혁명이고, 다른 세계의 나를 만나는 것도 혁명이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통해 위대한 자연 앞에서 나약한 인간임을 알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겸손과 그들의 도전과 포용과 예의 그리고 시련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중고등 학생들이 여행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들은 방학에도 아르바이트를 해야 합니다. 비록 입시라는 높은 장벽이 학생들과 학부모의 마음에 빗장을 지르지만 그래도 여행만큼 흘륭한 교육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감수성을 가진 청소년기에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말 로만 하는 전인교육이 아니라 세계의 다종다양한 문화와 사람들로부터 보고 듣고 체험하게 되는 살아있는 교육이 바로 여행이기 때문입니다.
여행은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거나 다른 사고를 가진 학생들이 지구에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 다른 나라의 학생들이 가난 속에서도 밝게 웃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들의 꿈은 무엇인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줄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좋은 학습효과를 가지고 있는 여행도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입니다. 일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가정은 제외하고 대다수 청소년들이 여행을 못가는 이유는 돈이 없기 때문 입니다.
그 중 앞서 언급했듯이 불우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 해외여행은 생각조차 하기 힘든 현실입니다.
대한민국 첫 자유여행신문 트래블아이에서는 감히 제안을 합니다. 여행장학재단을 설립해서 경제적인 이유로 여행을 할 수 없는 청소년(중/고등학생)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제공되는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공정여행(착한여행)과 같은 그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생활을 체험하고 봉사도 하는 특별한 여행입니다.
여행장학재단은 여행을 통한 청소년들의 잠자고 있는 자아를 깨우는 자기혁명은 물론이고 자신의 세계화에도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움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주인공은 우리의 청소년들입니다. 그들에게 세계를 보여줍시다. 그들의 생각에 멋진 제트엔진을 달아 줍시다. 여행을 통해 그들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따뜻한 시선과 열린 가슴을 갖도록 합시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여행장학재단을 설립하는데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