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흘간 24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전남 곡성군에 따르면,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장미축제에는 총 24만1천774명이 입장했으며, 입장 수익만 10억3천9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축제는 \'우리 모두가 장미\'라는 의미를 담아 \'WE THE ROSE\'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축제장 전역은 1천4종의 수억 송이 장미가 만개하여 다채로운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홍보존, 체험존, 먹거리존 등 구역을 일원화해 관광객의 혼선을 최소화하였고, 모든 공연은 중앙광장의 중앙무대에서 진행하여 7만5천㎡ 장미공원에서는 아름다운 장미꽃과 장미 향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섬진강기차마을에 한정되었던 축제장은 섬진강 동화정원, 곡성 어린이도서관, 갤러리107, 뚝방마켓 등으로 확장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다. 후문매표소 인근에는 먹거리존을 조성하여 320석 규모의 팔레트 테이블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축제장 전역에 다회용기 세척, 수거 시스템을 도입하여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먹거리존에서 판매하는 음식 메뉴도 다회용기 사용에 적합한 간편식으로 선정하여 회전율을 높였다.
축제기간 동안 33개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이 \'곡성살롱 시즌2\' 코너를 통해 실력을 뽐냈고, 곡성군 새마을지회,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체육회 등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축제를 지원했다. 곡성경찰서와 곡성소방서는 안전관리 인력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하고 인근 주차장과 도로교통 통제에도 힘썼다.
곡성군 관계자는 "더욱 안전한 축제, 깨끗하고 품격 있는 장미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