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야놀자를 통해 숙박을 예약한 고객이 차량 파손 사고를 겪고, 이후 제대로 된 대처를 받지 못한 채 부당한 후기 숨김 처리까지 경험한 사례가 드러났다. 이 사건은 숙박 어플리케이션 업계의 신뢰도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피해자로부터 제보되어 공론화되고 있다.
부산 범일동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호텔 직원의 실수로 인한 차량 파손 사고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피해자에게 숨기려 한 점에서 시작된다. 피해자는 사고 발견 후 호텔 측과 연락하여 보상 약속을 받았으나, 보험 접수가 취소되고 현금 지급 약속마저 이행되지 않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경찰 조사와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더욱이, 해당 호텔은 정상적인 경우라면 있어야 할 배상 보험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야놀자 어플을 통해 예약한 후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의 동생이 후기를 남겼으나, 업체 측의 요청으로 숨김 처리되었다는 점은 특히 우려할 만하다. 이는 야놀자가 부당한 업체의 요청에 의해 고객의 의견을 제한하고, 실제 이용자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정보를 차단하는 행위로 비춰질 수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차량의 파손을 넘어서, 숙박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의 책임과 신뢰성 문제를 다시 한번 질문하게 만든다. 야놀자는 고객의 실제 경험과 의견이 투명하게 공유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 피해자의 목소리를 은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국은 사용자들의 신뢰를 잃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앞으로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격한 내부 관리와 투명한 운영이 요구된다.

![[제보기사] 야놀자 숙박 예약 후 차량 파손 사건, 부당한 숨김 처리로 불신만 키워](https://hodabgpnhciikfrpzais.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article-photos/8bbc9714-0c2c-48a5-ac1b-960d5a223a22/00-legacy-cover-1066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