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관광청홍콩

홍콩의 11월이 맛있어진다

미쉐린도 30% 할인… 레스토랑·바 400곳 이상 참여

한정 메뉴부터 밤 9시 이후 미식 혜택까지

서동휘 기자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홍콩 여행에서 식당 예약을 먼저 챙겨야 할 이유가 생겼다. 미쉐린 레스토랑의 일부 메뉴는 최대 30% 저렴해지고, 밤 9시가 지나면 또 다른 미식 혜택이 시작된다. 11월 한 달간 열리는 ‘홍콩 미식의 달’이 도시 곳곳의 레스토랑과 바 400곳 이상을 하나의 미식 여행지로 묶는다.
‘홍콩 미식의 달’
‘홍콩 미식의 달’·사진제공=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은 지난 1일 폐막한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의 열기를 지역 상권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와인 페어링과 특별 식사 메뉴, 심야 다이닝, 칵테일 바 탐방, 란콰이퐁 야간 행사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여행객을 맞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테이스트 모어 홍콩’이다. 레스토랑 200곳 이상이 기간 한정 점심·저녁 메뉴를 내놓고, 일부 메뉴에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정통 광둥요리부터 현대적인 중식, 세계 각국의 요리와 동네 별미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참여 식당에는 포럼 레스토랑, 잉지클럽, 보 이노베이션, 만와, 샹팰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민구 셰프가 홍콩에서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한식구’도 함께한다. 익숙한 한식이 홍콩의 식탁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맛볼 기회다. 식당을 고르는 기준도 취향에 맞춰 나뉜다. 전통의 맛, 국제적인 요리, 항구 전망, 동네 맛집 등 네 가지 주제로 소개돼 음식과 여행 동선을 함께 짜기 좋다. 빅토리아 하버를 바라보며 식사하거나 골목 탐방 중 현지 식당에 들르는 식이다. 와인을 좋아한다면 ‘홍콩 와인 페어링 어워드 수상 레스토랑 갈라’를 살펴볼 만하다. 탕코트와 아버, 토스카 디 안젤로, 안도 등에서 셰프와 소믈리에가 음식의 재료와 풍미를 고려한 조합을 선보인다. 토스카 디 안젤로는 참치와 도미, 홋카이도산 가리비 등을 활용한 요리에 이탈리아 여러 지역의 와인을 곁들인다. 밤에는 센트럴과 셩완, 완차이, 침사추이, 몽콕 일대의 심야 다이닝으로 무대가 옮겨간다. 오후 9시 이후 특별 혜택을 마련한 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즐길 수 있다. 노천 식당인 다이파이동부터 훠궈 전문점, 일본식 선술집까지 홍콩의 밤을 채우는 음식도 다양하다. ‘칵테일 페스트 먼스’는 바 30곳을 여섯 가지 테마 코스로 소개한다. 399홍콩달러로 코스 하나를 선택한 뒤 해당 코스의 바 세 곳에서 시그니처 음료를 한 잔씩 즐기는 방식이다. 차를 활용한 텔 카멜리아의 ‘아이언 티’, 길거리 군고구마에서 착안한 바 마인드의 ‘스위트 포타토니’처럼 홍콩의 일상을 담은 메뉴도 만난다. 란콰이퐁에서는 레스토랑과 바 20곳 이상이 참여하는 ‘십 앤 세이버 인 LKF’가 열린다. 식음료 혜택에 칵테일 제조 강좌, 복고풍 파티, DJ 공연을 더해 식사 후에도 일정을 이어갈 수 있다. 혜택을 챙기려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할인 대상은 일부 메뉴이며 매장별 이용 조건이 다를 수 있다.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의 미식의 달 특전 카드를 가진 방문객은 30일까지 지정 매장에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홍콩 여행은 명소 사이에 식당을 끼워 넣기보다, 먹고 싶은 한 접시를 중심으로 동선을 짜봐도 좋겠다.
#홍콩여행#홍콩미식의달#홍콩관광청#홍콩맛집#미쉐린레스토랑#미식여행#홍콩야경#란콰이퐁#홍콩칵테일#트래블아이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