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빅데이터의 거대한 바다에서 미래 관광시장을 이끌 나침반을 찾는다.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에 머물며 어디에서 지갑을 열고 어떤 동선으로 이동하는지, 그리고 다가올 2027년 대한민국 여행 지형은 어떤 키워드로 재편될지 한눈에 짚어보는 공론의 장이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 26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제3회 요즘, 한국관광 데이터 세미나’를 열기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진행한다.
한국관광 데이터세미나·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이번 세미나는 관광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방대한 통계와 숫자를 살아있는 비즈니스 통찰로 바꾸는 실질적인 자리로 꾸며진다. 가장 먼저 조명할 핵심 화두는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K-의료관광’이다. 빅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소비 성향과 지출 규모, 방문 동선을 정밀하게 해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사가 현장에서 펼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는 의료관광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마주 앉아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한국이 맞닥뜨린 과제를 짚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열어갈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모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사의 대표 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현장에서 거둔 실질적인 열매들을 나눈다. 데이터랩을 길잡이 삼아 시장의 숨은 수요를 포착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린 혁신 관광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성공 사례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한층 고도화된 신규 데이터 세트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확장 서비스 기능을 처음으로 공개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현업에서 데이터를 한층 손쉽고 기민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한다.
마지막 순서는 향후 관광 비즈니스의 향방을 가늠할 ‘2027년 한국관광 트렌드 전망’이다. 축적된 이동통신, 내비게이션, 카드 소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빠르게 달라지는 국내 여행 수요와 대중의 여가 행태를 짚어낸다.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사업 기획 단계에서 나침반으로 삼을 수 있도록 미래 한국 관광시장을 관통할 핵심 트렌드 키워드를 명쾌하게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은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의 지각변동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이를 현장의 실질적인 매출과 성과로 잇는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K-의료관광의 새로운 도약 계기를 마련하고, 관광 빅데이터 활용 경험과 미래 시장을 내다보는 혜안을 나누는 값진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관광과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한국관광 데이터랩’ 공식 누리집을 통해 마감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