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가을바람에 노란 은행잎이 흩날리는 남한강변을 걷고, 정겨운 원도심 골목에서 맛깔나는 여주의 먹거리를 즐기는 여정. 여기에 알뜰한 지갑 사정까지 더해진다면 가을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경기 여주시가 전국적인 내수 소비 축제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 화폐인 ‘여주사랑카드’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여주사랑카드·사진제공=여주시오는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되는 이번 특별 이벤트는 시민들과 여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대 13%에 달하는 역대급 할인·환급 혜택을 선사한다. 경기 침체로 가벼워진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가을 행락철 지역 골목상권에 따스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행사 기간 여주사랑카드 사용자는 충전 단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8%의 선할인(인센티브 충전)을 고스란히 챙길 수 있다. 여기에 축제 기간 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마다 5%의 ‘후캐시백(환급)’ 혜택이 얹어진다. 선할인 8%와 사후 환급 5%가 결합하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실질적인 할인율은 최대 13%에 이른다. 예를 들어 카드를 충전하고 행사 기간 내에 사용하면 10%를 훌쩍 넘는 알짜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이번 결제 5% 캐시백 혜택은 행사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2만 5,000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쏠쏠하게 쌓이는 캐시백 적립 내역은 스마트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 계획을 세우기에도 좋다. 다만, 농어민 기회소득이나 청년기본소득 등 여주시가 정책적으로 지급한 ‘정책수당’을 결제하는 금액은 5% 캐시백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할인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10개 부처와 전국 3만여 유통사가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내수 활성화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신뢰도를 더했다. 여주시는 전국적인 쇼핑·관광 열기를 지역 내로 끌어들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전국적인 소비 축제 시기에 맞춰 준비한 이번 여주사랑카드 특별 할인 행사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에게는 기분 좋은 선물이 되고, 힘겨운 시기를 보내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든든한 매출 가뭄의 단비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이들이 카드 혜택을 활용해 여주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늦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혜택 안내와 자세한 참여 방법은 여주시청 홈페이지와 경기지역화폐 앱 팝업 공지사항을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여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통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란 단풍이 아름다운 여주 오일장에서 햅쌀과 고구마를 사고,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는 소박한 여정. 11월 5일부터 시작되는 여주사랑카드의 따뜻한 혜택과 함께, 만추의 여주로 알뜰하고 행복한 주말 가을 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