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문화남양주시

‘Autumn N Live’ 시민 버스킹 콘서트 성료

잔디밭 돗자리 펴자 가을 노래 쏟아졌다… 남양주 다산공원 들썩

유리상자·유승우 감성 무대에 청년 인디팀·‘크크낙낙’ 이벤트까지

서동휘 기자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청명한 가을밤, 도심 속 공원이 따스한 어쿠스틱 선율과 관객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다산신도시의 대표 휴식처인 다산중앙공원 너른뜰 잔디마당에서 가을밤의 낭만을 전하는 시민 참여형 버스킹 콘서트 ‘어텀 앤 라이브(Autumn N Liv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어텀 앤 라이브(Autumn N Live)’
‘어텀 앤 라이브(Autumn N Live)’·사진제공=남양주시
선선한 밤공기가 내려앉은 주말 저녁, 가족과 연인, 친구의 손을 잡고 나온 시민들은 푸른 잔디밭 위에 알록달록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듯 여유롭게 음악에 귀를 기울였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열린 공간에서 관객들은 깊어가는 만추의 정취를 오롯이 누렸다.
‘어텀 앤 라이브(Autumn N Live)’
‘어텀 앤 라이브(Autumn N Live)’·사진제공=남양주시
이날 무대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힘 있는 보컬이 어우러지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감성 포크 듀오 ‘유리상자’와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귓가를 간지럽히는 히트곡들을 들려주며 늦가을 밤의 감수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여기에 유쾌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남양주시 홍보대사 ‘버거형’과 개성 넘치는 래퍼 ‘가오가이’가 합세해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잔디밭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연신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목청껏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현장을 축제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지역 문화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뮤지션들의 패기 넘치는 활약도 돋보였다. 무대에 오른 청년 아티스트 3팀(산야, MODN, 화목)은 저마다의 색깔을 담은 자작곡과 개성 있는 연주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도심 야외 공원이 신진 예술인들에게는 소중한 성장의 발판이 되고,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음악적 발견의 장이 되어준 셈이다. 음악 공연 외에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즐길 거리도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와 연계해 따뜻한 음료를 나눈 커피차 이벤트는 쌀쌀한 가을밤을 훈훈하게 덥혔고, 남양주시 대표 캐릭터 ‘크크낙낙’ 굿즈를 증정하는 참여형 SNS 이벤트 부스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현장에서는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KBS1 ‘같이 삽시다’의 현장 녹화도 함께 이뤄져 색다른 볼거리를 더했다. 공연의 생생한 감동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은 향후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축제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진한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다소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잔디밭을 가득 메우고 공연을 함께 완성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선율을 매개로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공원과 거리 곳곳에서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도록 풍성한 문화 공간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별빛 아래 울려 퍼진 통기타 선율과 정겨운 떼창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물했다. 푸른 공원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빚어낸 낭만적인 풍경은 일상 속 쉼표가 필요한 이들에게 가장 다정한 위로가 되어주었다.
#남양주여행#다산중앙공원#어텀앤라이브#가을음악회#유리상자#유승우#버스킹공연#가을피크닉#트래블아이#남양주가볼만한곳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

‘Autumn N Live’ 시민 버스킹 콘서트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