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문화강릉시

강릉 아레나 ‘무대UP’에 70명 참여...무대는 우리 차지

청소년박람회와 연계한 공연 마쳐

김보라 기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릉 아레나에서 청소년 동아리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청소년동아리 무대UP’이 10월 31일 열려 도내 공연동아리 10개 팀, 70명이 참여했다. ‘2026 강릉시 청소년박람회’와 연계한 행사로, 청소년들이 준비해 온 공연을 관객과 나누며 하루 일정을 마쳤다.
야외 무대에 서서 밴드가 연주하고 노래하는 청소년들. 기타를 든 학생, 보컬, 드럼 연주자가 보인다. 무대 뒤로 행사 배너가 설치되어 있다.
강릉 아레나 무대에서 밴드 공연을 펼치는 청소년 동아리 모습. 10개 팀, 7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무대UP 행사 장면이다.·사진제공=강릉시
이날 무대에는 밴드와 난타 장르의 공연, 청소년 버스킹이 올랐다. 서로 다른 형식의 공연을 통해 동아리마다의 개성과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내용을 관객 앞에 내놓고, 그 과정에서 무대 경험을 쌓도록 지원했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서 한 걸음 나아가 스스로 문화행사의 출연자가 되는 기회를 마련했다.
야외 무대 앞에 늘어서 난타 북을 치고 있는 9명의 청소년들이 일렬로 연주하고 있다. 모두 같은 색상의 상의를 입었다.
무대에서 난타 공연을 선보이는 청소년 동아리 단원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었다.·사진제공=강릉시
드럼셋 뒤에 두 명의 청소년이 서 있고, 오른쪽에는 기타를 든 학생이 보인다.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는 학생과 주변을 바라보는 학생의 모습이 보인다.
밴드 공연을 마친 후 무대에 선 청소년들. 공연 동아리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 경험을 쌓는 중이다.·사진제공=강릉시
무대UP은 센터의 청소년 공연동아리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고,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그룹활동에 참여할 환경을 만드는 데도 뜻을 뒀다. 출연 당일의 결과만이 아니라 함께 준비하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초청 공연과 결이 다르다. 센터가 내세운 또 하나의 방향은 지속성이다. 동아리 활동이 한 번의 무대 경험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공연장을 확보하는 일과 청소년의 자율적인 모임을 뒷받침하는 일을 함께 묶었다. 이번 강릉 공연 역시 그러한 지원사업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센터는 동아리의 무대 참여 기회를 넓히는 방향으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연계 행사인 강릉시 청소년박람회는 강릉올림픽파크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장소로 안내했다. 박람회는 10월 3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운영 일정으로 마련됐다. 청소년 문화공연과 진로 콘서트, 창의·진로·글로벌 분야의 100종 체험부스, 이벤트존과 푸드존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미래기술과 진로·직업, 문화·예술을 두루 접하도록 기획한 박람회에 동아리 공연을 연결한 셈이다. 청소년 공연동아리 입장에서는 자신의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접점이 됐다. 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해 공연을 선보일 자리를 마련하고,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넓히고자 했다. 강릉의 행사를 살필 때도 관객을 위한 볼거리와 함께 지역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있었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강석연 센터장은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함께 준비한 활동의 성취감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월 31일의 공연은 끝났지만, 이 무대가 지향한 바는 하루짜리 행사보다 길다. 함께 준비하고 직접 공연을 올리는 경험을 동아리의 다음 활동으로 잇는 일이다. 강릉 아레나에서 10개 팀이 나눈 공연은 청소년을 행사의 손님이 아닌 문화활동의 주체로 세웠다. 지역의 문화행사를 채우는 얼굴에 청소년 공연동아리의 이름도 더해졌다.
#강원특별자치도#강릉#청소년동아리#무대UP#강릉아레나#강릉시청소년박람회#청소년공연#밴드#난타#문화예술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