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테마경남

경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 롯데웰푸드 협업 '스위트 에이전트' 성료

서울숲 홀린 달콤한 팝업스토어 대박 터졌다

성수동 뜬 경남 요원들… 1만1천 명 운집·12월 앵콜전 예고

서동휘 기자
서울숲 인근 하얀 건물 입구 앞에 줄 지어 서 있는 방문객들과 건물 앞에 배치된 귀여운 캐릭터 입간판들이 보이는 장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열린 '스위트 에이전트' 팝업스토어 입구에서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입장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단풍이 물든 서울숲 골목길에 수상하고도 달콤한 비밀요원 양성소가 차려져 성수동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대한민국 대표 제과기업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서 운영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스위트 에이전트(Sweet Agent)’가 1만 1천여 명에 달하는 구름 인파를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권 트렌드의 중심지인 성수·서울숲 거점에서 경남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엠엠데이, 이퓨월드, 공감오래콘텐츠, 알리아스, 스튜디오옙, 픽셀페퍼, 플렉시블 등 경남의 7개 유망 콘텐츠 기업이 주역으로 나섰다. 이들은 가나초콜릿, 크런키, ABC초콜릿, 월드콘, 돼지바, 짱셔요 등 전 국민에게 친숙한 롯데웰푸드의 6대 간판 브랜드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해 인터랙티브 게임, 확장현실(XR), 홀로그램, 감성 굿즈로 재탄생시켰다. 현장은 '달콤함을 빼앗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비밀기지의 정예 요원이 된다'는 탄탄한 몰입형 세계관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해시 소재 캐릭터 기업 엠엠데이의 독창적인 캐릭터 ‘짹’이 비밀 첩보원으로 깜짝 등장해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내부 전시 부스에서 사람들이 게임 화면을 보며 조작하고 있는 모습, 벽에 과자 브랜드 캐릭터 그림들이 장식되어 있는 장면.
팝업스토어 내 방문객들이 경남 기업들의 기술력으로 구현된 아케이드 게임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많은 방문객들과 아이가 다양한 체험 부스 앞에서 체험하며 상호작용하는 모습.
팝업스토어 내부 체험 공간에 많은 방문객들이 비즈니스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스토어를 찾은 1만 1천여 명의 방문객들은 짹과 함께 스탬프 투어 지도를 손에 쥐고 비밀기지 곳곳을 누볐다. 경남 기업들이 독자 개발한 흥미진진한 아케이드 미션과 XR 게임을 완수한 뒤에는 남해 바다와 지리산 자락 등 경남의 빼어난 대표 명소가 배경으로 합성된 즉석 네컷사진을 손에 쥐며 유쾌한 추억을 남겼다. 대기업의 친숙한 브랜드 속에 지역의 문화와 관광 매력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영리한 구성이 돋보였다. 현장에서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감성 체험뿐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대형 유통사와 전문 투자사(VC) 관계자들을 위한 프라이빗 비즈니스 투어를 별도로 가동해,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 판로를 개척하고 투자 유치와 마케팅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았다. 진흥원은 이번 현장 미팅에서 오간 협업 논의들이 구체적인 계약과 사업화 성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밀착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 팝업의 폭발적인 열기는 올겨울 경남 안방으로 자리를 옮겨 한 번 더 불타오른다. 행사 기간 서울숲을 직접 찾지 못해 아쉬워했던 지역민과 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오는 12월 열리는 경남 콘텐츠페어 행사장에 이번 팝업스토어의 핵심 콘텐츠를 그대로 복원해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트렌드 1번지 서울숲에서 경남 콘텐츠 기업들의 우수한 IT 기술력과 독창적인 IP가 1만 1천 명의 관람객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아 남다른 의미를 남겼다”며 “이번 팝업의 성공적인 흥행을 발판 삼아 지역 유망 콘텐츠 기업들이 전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거침없이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친숙한 과자 한 조각에 지역 청년 기업들의 번뜩이는 기술과 서사가 더해지자 서울숲 골목길이 환상적인 모험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골목길 팝업스토어의 성공을 딛고 힘차게 도약하는 경남의 문화 콘텐츠들이 다음 계절에는 어떤 달콤한 반란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
#스위트에이전트#서울숲팝업스토어#경남문화예술진흥원#롯데웰푸드#경남콘텐츠기업#성수동가볼만한곳#체험형팝업스토어#엠엠데이#서울숲나들이#트래블아이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