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시
전국날씨날씨 불러오는 중…
2010.5~현재 · 누적 방문자 집계 중

이 기사를 다른 언어로 읽어보세요

트래블아이에서 저장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본을 언어별 주소로 불러옵니다.

축제전주시

전주김장문화축제, 드라이브스루 벗고 전격 현장 개막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11월 27일부터 사흘간 만남의 광장서 개최

로컬푸드 김장체험·직거래장터·사랑의 나눔 풍성

김보라 기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빨간 양념을 버무리던 정겨운 김장철의 온기가 전주벌을 가득 채운다. 전북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겨우내 밥상을 책임질 '제8회 맛과 멋을 버무린 2026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성대하게 펼친다.
빨간 앞치마를 낀 인원들이 큰 테이블 앞에 서서 김장 재료가 놓인 모습을 배경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장면
전주김장문화축제 공식 개막식에서 관계자들이 행사 준비 모습·사진제공=전주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명성에 걸맞게 마련된 이번 축제는 11월 28일 열리는 공식 개막식을 중심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와 가족 단위 현장 김장 체험,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 흥겨운 문화 공연, 로컬푸드 홍보 및 먹거리 부스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빨간 앞치마와 장갑을 낀 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김장 양념을 준비하는 모습
김장 문화를 즐기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양념을 버무리는 장면·사진제공=전주시
특히 올해는 방문객들이 현장의 생생한 활기와 축제 분위기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지난 몇 년간 운영했던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수령 방식을 전면 개편해 활기찬 현장 대면 수령 방식으로 전환했다. 갓 버무린 김치를 바로 맛보고 이웃들과 웃음꽃을 피우는 진정한 김장 축제의 참맛을 되살려내겠다는 취지다.
사회자가 행사에 참여한 여러 사람이 함께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을 하는 모습
전주김장문화축제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김장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전주시
축제에서 선보이는 김장 체험과 김장 세트 현장 수령 가격은 10㎏(절임배추 7㎏, 양념 김칫소 3㎏) 한 상자당 6만 9천 원으로 알뜰하게 책정됐다. 가장 큰 매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최상급 원재료다. 아삭한 맛이 일품인 배추와 칼칼한 태양초 고춧가루, 젓갈과 천일염 등 김장에 들어가는 모든 핵심 식재료는 전주 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과 전북 도내에서 엄선한 로컬푸드 제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해 김치의 깊은 풍미와 신선함을 보장한다. 김장 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축제 기간 행사장 내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부스에서 현금처럼 요긴하게 쓸 수 있는 3천 원 상당의 전용 쿠폰을 증정해 알찬 혜택을 더했다. 참여 신청은 26일 정오부터 전주푸드마켓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 유형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양념을 버무리는 '일반 시민 현장 김장체험', 관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는 '기관·단체 전용 김장나눔', 집으로 가져가 간편하게 즐기는 '김장세트 현장 수령' 등 3가지 맞춤형 방식으로 세분화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가들이 땀 흘려 가꾼 건강한 로컬푸드로 우리 고유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의 손을 잡고 축제장을 찾아 김장 준비의 부담을 덜고 유쾌한 겨울맞이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빨간 양념 속에 배어난 깊은 손맛과 이웃을 향한 다정한 온기는 겨울을 맞이하는 우리 밥상을 가장 든든하게 덥혀준다.
#전주김장문화축제#전주김장축제#전주푸드#전주월드컵경기장#로컬푸드김장#김장체험#전주여행#겨울맞이#전주가볼만한곳#트래블아이

KEEP EXPLORING

이어서 읽을 여행기사

검색하거나 + 버튼을 눌러 같은 섹션의 기사를 계속 읽어보세요.

전주김장문화축제, 드라이브스루 벗고 전격 현장 개막